크게보기 작게보기
트위터페이스북카카오톡카카오스토리밴드 네이버블로그
칼럼
2023년 01월 08일 18시 12분 입력
언젠가 “녹색시민 구보씨의 하루” 라는 책을 읽었다.

최근 환경위기가 닥쳤다는 말이 자주 들리곤 한다. 유래가 없는 환경 위기가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으며, 우리의 삶을 뒤흔들고 있다.

북극의 빙하는 30년 전에 비해 이미 40%이상이 얇아졌고, 이로 인해 섬나라 저지대국가들은 물론이고, 해수면 바로 위에 위치한 서울과 상하이 등도 머지않아 수몰 지역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.

바로 환경의 역습이 시작된 것이다. 그러나 환경문제는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. 이미 오래전부터 사회 각 계층과 학자, 시민단체, 환경단체 등에서는 머지않아 생태학적 위기가 찾아오리라는 예측과 경고를 내놓고 있었다.

번번히 나타나는 이상 기후 현상이나, 각종 자연재해, 전염병의 창궐 등은 더 이상은 환경 문제를 등한시할 수 없음을, 환경 문제가 더 이상 미비한 것이 아님을 암시한다. 이러한 면에서 내가 읽었던 “녹색시민 구보씨의 하루” 라는 책이 머리에 떠 오른다,

우리는 흔히 ‘환경오염’이라는 말을 들으면, 공장의 폐수나 자동차의 매연, 각종 일회용품 등을 떠올리기 일쑤이다.

그러나 이 책에서는 이러한 우리의 편견을 여지없이 깨 버린다.

비록 책의 두깨는 얇지만, 그 안에 담긴 내용은 그 어느 책이 주는 무게감에 비할것이 아니다. 일반적인 사람들은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들을 보며 비난의 손가락질을 해 대곤 한다.

나는 공장의 주인도 아니고, 일회용품도 사용하지도 않을뿐더러 대중교통을 이용하자! 라고 자신 있게 외치며 당당하게 그들을 지탄 하는 것이다.

그러나 이 책의 내용은 다르다.

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외면당하고 있는 환경오염 사례를 밝히며, 우리가 얼마나 일상적으로 환경을 좀먹는 존재인지를 새삼 느끼게 해 준다.

이 책에서 “일상용품의 비밀스러운 삶”이라는 부제가 그러한 의미를 여실히 드러낸다

지난 휴일 2.3일 동안 우리나라 전 지역에 황사가 덮쳐서 난리가 났다.

서울에서는 실내 시설에 있는 관광, 전시실 등에 사람들이 꽉 들어찼다는 기사를 보았다. 이황사는 중국에서 밀려온 것이다. 중국에 책임을 따져볼 수는 없는지?

 

▲거제 문인 협회 김삼석 회장

 

 


이 기회에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보는 것이 어떨까?

김수환 doyhoa@naver.com